[시/미영]

마음의 양식 2014. 12. 2. 14:00
제가 보는 당신은
여길 보고있지 않은데
저를 사랑한다고 말해요
당신이 보고 있는 연인은
저인가요
아니면
당신이 사랑하는 저인가요

당신이 보고 있는 저는
당신이 사랑하는 제가 맞나요
틀리지 않다면
저는 왜
사랑을 받는데도

저는 왜

나보다
당신이 힘들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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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고 내려오는 차에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보았다.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인공이라 분명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보아서 였나, 실제로 재미가 없었던 걸까 재미가 없더라. 
영화 내내 둘이 싸우기만 하는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이 영화는 최진실이랑 박중훈이 주연했던 영화를 리메이크 한 거라는데 원작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조정석 신민아의 영화는 최악이었다.
이 영화 하나 때문에 케이티엑스 영화칸이 싫어질 줄이야.

영화 속 신민아의 이름이 '미영'이다. 미영이라는 대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질리더라.

사랑해 미영

미안해 미영

고마워 미영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미영

미영 미영 미영


그만 좀 싸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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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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