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30살 전 까지만 해도 내가 생각하는 것에 의심하는 것이 없었는데 요즘은 확신했던 것들 조차 의심하게 된다.
내가 선의를 가지고 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선의라는 것을 알고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학생 때 같은 실험조가 되었던 학교 선배가 있다. 그 선배는 사람을 평가할 때 첫만남에서는 행동 하기를 '저 사람은 나에게 적일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알아간다고 했다. 그런 사람도 있는 반면에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이라는 기대를 하다가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런 배신감을 겪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잘 못 판단했다는 후회를 하고 싶지도 않아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해봐야 무엇을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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