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Hero 6.
제목은 왜 빅 히어로 6 인건지 모르겠지만.
샌프란소쿄(샌프란시스코+도쿄)에서 일어나는 공돌이들 이야기.
우리의 공돌이 친구들은 대학생이고 주인공은 열일곱이던가? 너무나도 똑똑해서 의무교육을 일찍 마쳐버린 친구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아... 베이맥스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헬로, 암 베이맥스."
주인공 형이름이 타다시인데 영어 이름으로 테디로 부르더라. 여튼 테디가 만든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요양 로봇이라는데 실제 성우도 로봇이라고 해서 신기해서 보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원작이 일본 만화였고 디즈니가 인수해서 샌프란소쿄가 되었다는 후문.
음...... 감동적이다.
그리고 베이맥스가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때 "하드만 빼오면 될 것을 설계도 보고 다시 만들면 되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디즈니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드를 베이맥스가 스스로 뺐다는 것 정도는 더 신기하긴 하지만.
그리고 요새 세상에 어느 프로그래머가 백업을 안해두겠느뇨. 분명 베이맥스가 그거 안줬어도, 시간이 들긴 하겠지만 이전과 다르지 않은 베이맥스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찰흙 애니가 보고싶었고 잘 봤다. 찰흙은 아니라도 비슷한 느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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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하지 않았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나은 베이맥스를 만났을거야
왜? 동생이 더 뛰어나서?
형이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니까 동생도 만들 수 있어
설정상 타다시보다 히로가 더 뛰어난 것 같으니까
영화 마지막 부분에 의하면 백업본 때문에 기존 배이맥스를 복구시키는 것에 만족한것 같거든
백업본이 없고 배이맥스를 다시 만들 의지를 찾았을 때
만들면서 기존 배이맥스의 구조나 소재, 코어 등을 개선할 수 있었을거야
백업본 때문에 복구 할 의지가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어차피 로봇 공학을 하고 만드는걸 좋아하니 언젠간 만들었을거라고 봐
나도 봤지롱 나 아들들이랑 첨으로 영화관 가서 본 영화 ㅎㅎㅎ
영화관 첫 영화라니, 애들 평생 기억하겠다. 내 첫 영화관 영화는 라이온 킹이었지 하하핳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