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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마음의 양식 2015. 2. 5. 23:21



skinny love

내 마음은 호수요

내가 사랑한 곳은 모두 폐허다.

그만하자.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이기심을

나 또한 알고 있는지

내 이기심을

내가 합리화 해왔던 내 과거들이

내가 말하는 추억이 아닌지.


그게 바로 자기합리화라는 미화가 아닌지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의 자서전과

내가 말하는 내 역사가 무엇이 같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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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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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빅 히어로 6]

감상 2015. 2. 5. 17:30

Big Hero 6.


제목은 왜 빅 히어로 6 인건지 모르겠지만.

샌프란소쿄(샌프란시스코+도쿄)에서 일어나는 공돌이들 이야기.

우리의 공돌이 친구들은 대학생이고 주인공은 열일곱이던가? 너무나도 똑똑해서 의무교육을 일찍 마쳐버린 친구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아... 베이맥스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헬로, 암 베이맥스."


주인공 형이름이 타다시인데 영어 이름으로 테디로 부르더라. 여튼 테디가 만든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요양 로봇이라는데 실제 성우도 로봇이라고 해서 신기해서 보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원작이 일본 만화였고 디즈니가 인수해서 샌프란소쿄가 되었다는 후문.


음...... 감동적이다.

그리고 베이맥스가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때 "하드만 빼오면 될 것을 설계도 보고 다시 만들면 되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디즈니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드를 베이맥스가 스스로 뺐다는 것 정도는 더 신기하긴 하지만.

그리고 요새 세상에 어느 프로그래머가 백업을 안해두겠느뇨. 분명 베이맥스가 그거 안줬어도, 시간이 들긴 하겠지만 이전과 다르지 않은 베이맥스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찰흙 애니가 보고싶었고 잘 봤다. 찰흙은 아니라도 비슷한 느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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