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일이 힘들었다. 그래서 주말의 어느날 휴가 내고 좀 쉬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물론 일을 미루고 쉰 것은 아니니 걱정마시라. 소파에 누워있던 차였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펜션을 예약했다. 신혼여행 때 부터 나와 인연을 이어온 호텔스 닷컴으로 바로 예약했다.
나에게 보통 휴가라고 하면 요양에 가까운데. 이번 여행도 조용한 펜션 빌려서 푹쉬는 휴가였다. 남편과 친구까지 총 3명이서 같이 다녀왔다.
출발하던 날의 풍경, 어쩜 날도 너무 좋았다. 하하
양재사는 친구랑 만나서 가서 친구가 찍은 사진을 좀 올린다.
가는 길에 아웃백에서 밥먹었다.
쿠폰할인에 제휴할인까지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
투움바 파스타는 언제나 진리다(이것도 친구가 찍은 사진이다 ㅋㅋ).
가는 중...
도착!!!!!
도착해서 찍은 전경.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저 앞에 보이는 본채는 사장님이 지내시는 곳이고, 뒤쪽과 독채가 있어 숙박 놓는 방들이 있다.
우리방은 왈츠방 ㅋㅋ
방에 들어서면 더블침대와 침대소파가 있다.
티비, DVD DVD플레이어까지 있고, 그외 식탄, 화장대도 있음
화장실에는 세면도구가 완비 되어 있다.
사진은 없지만 부엌도 있다. 계수대, 전자렌지, 전기포트 없는 게 없다.
소파에 앉아서 놀다가 그러고보니 복층형이랬는데...? 하고 천장을 보니
미심쩍은 문이 있어 열어보니 사다리였다.
다락방이 문이 닫힌 채로 있어 찜질방 그 자체였다. ㅠ
날씨가 좋아 후끈거리는 다락... 더워서 금방 내려왔다.
다락에는 간이침대가 있다.
전경과 테라스.
숯불을 요청하려면 소량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물론 우리는 추가했다.
숯불구이 먹고 2차.
1차는 로제와인 먹고 2차는 화이트 와인.
둘 다 친구가 선물로 가져왔다. 친구 덕에 잘 얻어먹었다.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주위는 조용하고 풍경도 너무나 멋있었다.
쉬다가기에 딱 좋았다. 이런 맛에 사람들이 양평 양평하는구나 싶더라.
다음에 양평가면 또 보헤미안 펜션으로 갈 거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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