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마음의 양식 2015. 1. 19. 16:24

꿈을 꿨다. 

내가 야채를 좋아하긴 하지만 야채꿈을 꾸다니...

야채를 너무 많이 먹어서 농약성분이 몸에 축적되어 

중금속을 제거하려고 호박과 가지를 먹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중금속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서 킬레이트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때 EDTA-Ca를 혈관으로 주입해서 수용성 분자인 메탈킬레이트로 결합하게 해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EDTA-Na 도 있지만 신장에 무리를 준다고 한다. 신장이 나트륨보다 칼슘을 잘 배출하나? 의학적 지식이 없으므로 요런 내용은 패스! ㅋㅋ

음.... 어쨌든간에 왜 중금속을 제거하려고 왜 호박과 가지를 먹는 게 맞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ㅋ

호박과 가지는 찾지 못했다 ㅋㅋㅋㅋ

어쨌든 EDTA는 항산화제로도 많이 쓰인다. 철이나 중금속이 환원되면서 지방을 산화시킬 수 있어서 라고 하는데, 그럼 EDTA가 많은 음식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경구용약으로 먹어도 흡수율이 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효과는 있다고 하니 먹어야지. 


가벼운 지방성 음식

샐러드 드레싱이나 마가린이 그 예에 해당한다.


통조림 콩

통조림의 철 냄새나 맛을 없애기 위함이란다.


음료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역시 산화방지제.


음 이밖에 중금속 배출을 위한 음식으로 해조류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있는데 과학적 근거는 찾지 못했다. 그리고 해조류에는 중금속이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하는데 역시 중금속이 쌓이면 병원으로... ㅋ





+ 덧. 고나트륨증이 고칼륨증 보다 신장에 치명적이란다. 목숨에도 치명적이라는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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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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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가정식

꼬마 관리 2015. 1. 6. 12:33
꼬마

먹여 보지 않은 것 

좋아하는 것 

그럭저럭 인 것 

싫어하는 것 

먹이면 안되는 것 

무염 멸치

생고기(기름 많은 부분)

미역분

새싹

두부

우유

감자

고구마

사과(잘게 자른 것)

배(잘게 자른 것)

요구르트

무염치즈

익힌 고기

산책(비타민D)

꼬들한 밥(혹은 삶은 곡물)

생고기(기름 적은 부분)

구운 파프리카

브로컬리

호박

파프리카

진 밥

아몬드

해바라기씨

단백질 분

마늘 페이스트

골분

잘게 자른 생고구마

당근

생미역

구운 마늘

포도

양파

초콜렛

소금

설탕 


몸무게

치아상태

아랫 앞니는 두개 정도 빠짐

송곳니 하나 빠짐

칫솔질, 뼈 씹는 걸 싫어해서 치석이 많다.

1월에 스케일링하러 가기.(양정우린동물병원)

예방주사

레볼루션 여름~가을(7월,8월,9월,10월), 봄~겨울(12월,2월,4월)

+구충제(봄)

산책

거의 매일하지만 뛰거나 하는 일은 적음.

길지 않은 시간.

수면

서로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웬만해서는 같이 자지 않는다.

지붕없는 집이 있음. 피곤하면 거기서 잘 잠.


이상적인 생활

 식단

산책 

위생 

예방주사 

매일

단백질분, 골분, 

구황작물, 채소

격일

기름기 적은 익힌 고기

격주

기름기 많은 익힌 고기 또는

생고기

간식

생뼈(고기 붙은 뼈를 주면 그래도 조금 씹음)

매일 짧게, 

주말에 산책 많이 시켜주기.

 적어도 주에 한 번.

칫솔질 수요일, 일요일

발 사이 털, 귀털, 엉덩이털, 항문낭 관리

레볼루션 

2,4,6,7,8,9,10,12 월

구충제

봄,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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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종이여자]

감상 2014. 12. 28. 21:28


  자신의 소설의 여자가 자기 앞으로 뚝 떨어진다.

  빌리, 그녀는 톰의 완전한 창작물일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행복을 사랑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프랑수아즈 사강

  책의 각 장마다 유명인(보통은 작가)의 글귀들이 써 있었다. 다들 좋은 말이었지만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더라. 내가 그러해서가 아니라 그러하고 싶어서였다. 누구든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람을 모두 알고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원래 타자를 모두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면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의 행동을 보고 느끼고 학습하면서 사랑받는 사람의 행복이나 우울이 어디서 오는 지 알아가게 된다. 빌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톰이 빌리를 만들었고 사랑하게 된 것은 우연이겠지만(운명론을 믿는다면 필연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톰이 그녀를 다 알고 있다는 그 점은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그 누군가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과 다르지 않다. 그 사람을 묘사하면서 내 상상이 가미된다. 그럴 순 있지만 그 부분이 틀렸다고 해서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 틀렸다고 할 순 없다.
  그런 점에서 톰이 출판 후에도 빌리를 사랑한 것은 매우 성숙한 행동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녀가 자신의 상상의 여자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는 실망했을 법도 하다. 오롤로(?)라는 여자와 연애할 때 그는 아주 자기 밖에 모르는 모지리로 나온다. 빌리와 지내면서 성숙해졌던 걸까? 그는 그 일을 잘 다뤄내고 종이여자를 출판한다(책에서 이런 부분을 좀 더 다뤘으면 좋았을 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상상 속에서 그릴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그 삶 자체를 안아줘야 할 것이다. 


사실, 책을 다 읽지 못했다. 빌리랑 톰이 팬사인회에서 재회하는 부분에 와서 마지막 장이 뜯겨 나가있었다. 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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